보령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동영상 제작 및 SNS 활용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충청남도 '2012 지역공동체 미디어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다문화 2.0, 스마트영상으로 통하다'라는 주제로 이주여성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뉴스, 다큐, 영화제작에 관한 촬영, 편집기술과 페이스북, 블로그, 유투브 등 SNS 활용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이 교육은 다문화전문가 그룹인 ‘국제가정다문화센터’가 주관기관으로, 문화유산미디어콘텐츠 단체인 (사)헤리티지미디어가 참여기관으로 구성됐고, KBS PD 및 지역방송 기자, 미디어교육 및 다문화정책 전문가 등이 강사로 참여하여 맞춤형 미디어수용자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말까지 열리며,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주여성, 지역민, 교사, 학생 등은 8월 30일까지 국제가정다문화센터(041-936-0384)로 참가서를 제출하면 되고 교육비는 무료다.

한편, 충청남도 지역미디어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지역공동체 미디어지원사업’은 민선 5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풀뿌리 공동체의 미디어 저변 확대를 통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