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의장 김정원)는 31일 8월 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되는 제6대 보령시의회 후반기 첫 임시회인 제154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임시회는 8월 2일까지 상반기 미진하거나 부족한 사업에 대해 각 부서별 2012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받고, 3일 4건의 조례안에 대한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에 제출된 조례안은 주산공공도서관 및 문화의집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행정기구 및 정원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지방별정직 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행정정보공개 조례안 등 이며 임시회 마지막 날인 6일 최종 의결한다.

김정원 의장은 "상반기 주요 민생관련 추진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미진한 사항에 대해서는 집행부를 독려하는 한편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회 첫날인 31일 자치행정위원회 최은순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2008년 장항선 대천역 이전으로 폐철길이 폐선됐지만, 계속 방치돼 비위생적인 환경 등 고통받고 있다"며 "지역주민의 생활개선과 도시미관을 위해 당초 계획된 조성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