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복지의 특성과 발전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예측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설정,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령시 복지마스터플랜 용역'이 착수됐다.

시는 1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국장, 실·과·사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시 복지마스터플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은 2013년 3월까지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서 수행하게 되며,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범위로 보령시 중·장기적 복지비전과 발전전략, 지역복지 목표 설정 등 과제를 단기(2013년), 중기(2013~2017년), 장기(2013~2022년)로 나눠 수립하게 된다.
 
복지마스터플랜은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복지실현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수요를 전망하고, 이에 적합한 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민 참여와 민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실정에 최대한 반영함으로써 지역사회 차원에서의 복지문제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복지마스터플랜을 기본으로 '나눔 보령' 포괄적 기부시스템 콘텐츠를 개발해 나눔의 뜻이 있는 각계각층의 시민이 상시 참여할 수 있는 네트워크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시우 시장은 "용역 수행과 관련 정확한 수요 진단과 분석, 단계적 종합계획수립, 분야별 사업계획과 사업기반 조성, 지역사회의 방향과 목적에 부합되고 상위계획과 연계되는 종합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