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 의원이 후반기 보령시의회를 이끌 시의장으로 선출됐다.

보령시의회는 9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제153회 임시회를 열고 신임의장단을 선출했다.

의장선거는 선진통일당 소속 재선인 김정원 의원이 재적의원 12명 모두의 표를 얻어 선출됐다. 당초 같은 당 박영진 의원과 새누리당 소속 편삼범 의원이 의장 출마를 공언했지만 모두 출마를 포기했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당초 시의장에 출사표를 던졌던 새누리당 편삼범 의원과 선진통일당 류붕석 의원, 이조열 의원 등 세 명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편삼범 의원이 9표를 얻어 선출됐다.

이어진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운영위원장에 이조열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 이효열 의원, 경제개발위원장에 박금순 의원 등 선진통일당 소속 의원들이 각각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