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손종국)는 대천해수욕장등 피서지 관광객들에게 바가지 요금등 피해를 주고 지역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불법 호객행위' 근절을 위해 전 경찰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6일부터 경찰관 기동대, 강력형사, 보령시  전문단속반, 지역경찰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하여 대천역, 신광장등 주요 지점에 단속반을 배치해 호객꾼 단속에 나서고 있다.

또한 경찰의 단속과 아울러 대천해수욕장 상인회(회장 김동빈), 욕장경영사업소(소장 신재만)와 합동으로 '호객행위 하지 않기' 자정결의 및 신광장에서 분수광장까지 가두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보령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 호객행위로 단속되는 사람들을 조직성 범죄로 간주해 강력 처벌할 방침"이라며, "피서 기간중 지속적인 청객단속 활동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대천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경찰서는 금년 상반기 불법 청객행위자 45명을 단속해 보령시 법원에 즉결심판을 회부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