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오안수)는 여름철 태풍 내습기(7~9월)가 도래함에 따라 태풍으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태풍내습대비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태풍 발생, 북상에 따른 단계별 대비·대응 ▲여객선, 유·도선, 소형어선 등 각종 선박 피해 예방 ▲사고 취약지 순찰 강화 등이 있다.

특히 ▲조업선 및 항행선박 대상 태풍정보 지속 홍보 및 조기 대피 유도 ▲ 항만청, 어업정보통신국과 지속적인 정보교환으로 대형사고 사전예방 등 함정·파출소·상황실·어업정보통신국·항만청과 입체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사고수습 보다는 예방이 우선"이라며 "어민 등 해양종사자와 함께 태풍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무엇보다 해양사고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최우선으로 구조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