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그룹 '얼쑤'의 '타악퍼포먼스 인수화풍(人水火風)'이 19일 낙동초등학교에서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2012년 복권기금 문화순회사업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펼쳐졌으며, 문화체욱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했다.

이날 공연된 '인수화풍(人水火風)'은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신명의 호흡을 현대에 맞게 재창조하여 드럼과 모듬북 등 다양한 창작악기로 표현한 작품이다.

특히, 물과 불이라는 원초적 느낌을 원초적 소리인 타악으로 표현해 화려한 볼거리를 보여주고, 전통 고유의 힘을 놀이와 연주로 창작해 사람과 사람의 벽을 허물고 함께 뛰어 노는 공동체의 장을 만들었다.

한편, 이번에 초청된 타악그룹 '얼쑤'의 '인수화풍(人水火風)'은 2011년 광주 브랜드공연에 선정돼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같은 해 영국 에덴버러페스티벌 프린지, 2012년 제주 해비치아트페스티벌 쇼케이스에 초청 받는 등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