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8 금 07:21
의정비, 시립노인병원
 
> 뉴스 > 경제/사회
     
무더운 여름~ 보령의 섬을 트래킹하자!
삽시도, 외연도 등 트래킹코스 잘 갖춰져 1박 2일 여행코스 제격
2012년 06월 19일 (화) 16:25:49 이상우 발행인 editor@charmnews.co.kr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기 전 충남 보령의 보석처럼 아름다운 섬으로 1박 2일로 시원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아담한 섬에 울창한 숲이 있고 해안을 둘러볼 수 있는 트래킹 코스가 잘 갖춰져 있으며, 저녁이면 황금빛 해넘이를 볼 수 있는 보령의 섬 여행은 6~7월이 가장 좋다. 그래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많은 관광객이 보령의 섬들을 찾고 있다.

보령에는 78개의 유인도와 무인도가 있는 섬들의 천국으로 불리고 있으며, 섬들 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품고 있어 섬 어디를 가든 그 섬만의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다.

    
   
▲ 오봉산해수욕장.
■ 오봉산 해수욕장.
▲ 가려진 보령의 보물 ‘원산도’
대천항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섬 ‘원산도’는 뱃길 따라 30분이면 도착한다. ‘원래부터 산이 있는 섬’이라 해 ‘원산도’라고 불린다고 할 정도로 긴 해안가와 소나무 숲이 우거져있다.

충남에서는 안면도 다음으로 넓은 면적을 갖고 있으면서도 자연의 숨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호젓한 여행을 찾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아 왔으나 요즘에는 대천항에서 원산도를 지나 안면도까지 국도 77호가 건설되고 있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는 섬이다.

섬 주변의 긴 해안선을 따라 해식애가 발달돼 있어 각종 해산물이 풍부하고 알맞은 수심과 여기 저기 펼쳐져 있는 광활한 여밭은 우럭, 놀래미 등 각종 어종이 서식하기에 적당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육지와 가깝다는 지리적인 이점과 섬 주변의 바닷속 환경 덕에 월척을 기대하는 낚시꾼들이 부담 없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원산도는 서해안의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드문 남향의 해수욕장을 갖고 있다. 원산도해수욕장과 오봉산해수욕장이 바로 그곳이다. 완만한 경사의 백사장과 곱디고운 모래를 자랑하는 두 해수욕장은 조용한 휴가를 즐기는 가족단위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섬 내 숙박시설 대부분이 민박이지만 최근 들어 펜션 등의 고급 숙박시설도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백사장 옆 울창한 소나무 숲 속 야영장에서 즐기는 캠핑은 자연을 벗 삼아 즐기는 섬 여행의 즐거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 삽시도 둘레길.
■ 삽시도 둘레길.
▲ 세가지 보물을 간직하고 있는 ‘삽시도’
뱃길로 40분에서 1시간 정도 원산도와 외연도 사이 ‘삽시도’는 세가지 보물을 간직하고 있다. 하루 2번 삽시도에서 떨어져 면(免)한다는 ‘면삽지’와  밀물때는 바닷물속에 잠겨있다가 썰물이 되면 시원한 생수가 나온다는 ‘물망터’, 솔방울을 맺지 못하는 외로운 소나무 ‘황금곰솔’ 등이 그것이다.

이 3가지 보물을 간직하고 있는 삽시도는 이들 3가지 보물을 연결시켜주는 둘레길이 만들어져 관광객들에게 트래킹 코스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명품섬 BEST 10 사업으로 조성된 삽시도 둘레길은 너머해수욕장에서 밤섬해수욕장까지 해안선을 따라 2km 구간으로 탐방로와 테크계단, 쉼터(4개소) 등이 조성됐으며,  나지막한 산의 중턱부터 해안선을 따라 조성돼 둘레길을 걸으면서 서해바다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둘레길에는 수만 그루의 해송 숲을 지나는 소나무길이 있어 진한 솔잎 향을 느낄 수 있으며, 구도로와 연계해 2~3시간 정도 소요되는 트래킹코스로 적합해  무리한 등산보다 자연을 느끼면서 여유롭게 등산하는 등산객에게 안성맞춤이다.

    
   
▲ 외연도 둘레길.
■ 외연도 둘레길.
▲ 때 묻지 않은 외로운 섬 ‘외연도’
바람이 잔잔한 새벽이면 중국에서 닭 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외연도는 보령시에 속해 있는 78개 섬들 중 육지에서 가장 먼 거리에 떨어져 있는 서해의 고도다. 대천항에서 쾌속선으로 1시간 반을 헤쳐가야 만날 수 있는 섬이다.

외연도는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돼 섬 개발이 마무리 되고 있어 예전의 외연도하고는 눈에 띄게 달라졌다. 사랑나무로 유명한 천연기념물 상록수림은 수령 500년의 아름드리 후박나무를 비롯해 동백나무, 팽나무, 고로쇠나무 등 상록활엽수와 낙엽활엽수가 원시림을 이루고 있으며,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목재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편하게 관광할 수 있다.

또 당산에서 큰명금을 거쳐 노알배에 이르는 2km 구간에 목재데크가 설치되고 경관 포인트마다 자세한 설명을 곁들인 자연친화적 안내판도 만들어져 있으며, 봉화산(279m)과 망재산(171m) 등산로도 조성돼 정상에 오르면 15개 섬으로 이루어진 외연열도가 좌후전우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이상우 발행인의 다른기사 보기  
ⓒ 보령신문(http://www.charm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기사의견쓰기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가장 많이 본 기사
일본 KJC사, 웅천산단에 입주키로
효자도에 어촌민속마을 조성
[박종철 칼럼] 역사를 잊은 슬픈
9월 중 열심히 일한 공무원 선정
도시재생 뉴딜사업, 3년 연속 선정
머드축제, 최강 익스트림을 만난다
아이들과 눈으로 보는 도의회는?
독립유공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새 가족을 환영합니다!"
올바른 자녀지도 위한 부모교육 개최
 
우편번호 33436 충남 보령시 신설 3길 11, 1층(동대동, 모스트센터) | Tel: 041)936-0005 | Fax:041)935-1356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연중
Copyright 2009 보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ong86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