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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면, 고려말 충신 김성우 장군 기려
새마을協 주관...면민 자긍심 높이는 계기
2012년 06월 12일 (화) 15:50:00 이상우 발행인 editor@charmnews.co.kr
   

보령시 청라면(면장 임화빈)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일 청라면 라원리 김성우 장군 묘역에서 ‘제1회 도만호 김성우 장군 추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고려말 보령지역에 출몰한 왜구를 토벌해 ‘보령의 수호신’으로 알려진 보령의 역사인물 김성우 장군을 추모하기 위해 청라면민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풍호, 부녀회장 전옥자)가 주관했으며, 유족, 관내 기관 ? 단체, 각 마을의 이장, 육군 제8361부대 장병, 학생,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임화빈 청라면장은 “매년 11월 1일 장군의 묘역에서 추모 사업회 주관으로 제향을 올리고 있지만, 제57회 현충일에 제1회 도만호 김성우 장군 추모 행사를 가짐으로 장군의 업적과 우국충정을 기리게 돼 한층 뜻 깊은 현충일이 됐다”면서 “이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청라면민과 나아가 보령시민의 자긍심을 되찾는 연례행사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성우 장군은 전라우도 도만호 겸 초토영전사로 6촌인 전라도 도원수 김종연 장군을 비롯하여 지용기 장군 등과 더불어 왜구토벌에 참여했으며, 서해에서 북상하며 내륙으로 상륙하여 노략질을 일삼는 왜구를 1381년과 1388년 보령지방에서 크게 무찔렀다. 이후 김성우 장군은 조선개창 세력의 거듭된 회유에도 불구하고 ‘불사이군’의 충절로 전적지인 청라에서 고려에 대한 절의를 마지막까지 지켰다. 김성우 장군의 보령에서의 토왜행적은 2차에 걸친 학술대회를 통해 학계의 전문가들로부터 활발한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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