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초등학교(교장 유병하)는 2012년 6월 2일(토)에 인조 잔디 운동장 조성 및 스탠드 보수공사 기념 『대관가족 추억 만들기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김종성 충청남도교육감, 이시우 보령시장, 김혁주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학교장, 박영진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하여 개장식을 더욱 뜻 깊은 자리로 만들었다.

이번 대관가족 추억 만들기 한마당은 건전한 정신과 강인한 체력 향상을 도모하고, 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대관초등학교의 인조 잔디 운동장 공사는 학교 운동장을 선진화 된 체육시설로 조성하여 학생들의 체육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활용하고자 학교 운동장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그동안 체육수업을 하거나 매년 운동회를 할 때 마다 모래가 날리는 등 운동장 사정이 매우 좋지 않아, 학생과 학부모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보령시청의 지원과 더불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2012년 학교 운동장 생활체육시설지원 사업으로 공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크게 만족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6억원으로 보령시청에서 1억 5천만원, 충청남도교육청에서 1억원,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3억 5천만원을 지원받아 2011년 9월부터 9개월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인조 잔디 운동장 육상트랙 및 스탠드 보수공사가 이루어져 학생들의 놀이 공간, 주민들을 위한 운동공간을 포함한 다목적 운동장으로 조성된 것이다.

인조 잔디 조성 및 스탠드 보수공사 기념행사는 내빈들의 테이프 커팅 행사와 시축행사가 이루어졌다. 이날 시축행사에서는 대관초 1학년 학생들이 도우미 역할을 하여 웃음을 자아내었다.

또한 학생들은 고사리 손으로 자신의 소원을 적은 풍선을 하늘 위로 띄워 보내며, 저마다의 소원을 담아 힘찬 함성을 하늘을 향해 외쳤다.

김종성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이번 인조 잔디 운동장 조성으로 이처럼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생활 체육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선도적 역할을 당부하였다.

이시우 보령시장은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꿈과 희망을 키우기를 바라며, 학교와 지역 주민들간의 소통의 공간으로 잘 활용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유병하 대관초 교장은 “인조 잔디 운동장 위로 학생들의 푸른 꿈과 희망이 가득 펼쳐지도록 꿈이 자라고 즐거움이 가득한 학교를 육성하기 위하여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증진과 생활체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관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 활동에 좀 더 스마트하고 다채로운 양질의 교육활동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학부모들의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