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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울진간 고속도로 대선공약에 포함돼야”
보령시텃밭포럼, 전문가 초청 시민 포럼 개최
예타조사-관광자원-보령신항 등 연계 방안 모색
2012년 06월 12일 (화) 15:03:16 이상우 발행인 editor@charmnews.co.kr
   
▲ ‘보령~울진간 고속도로 건설 촉구 시민포럼’에서는 충남도, 학계, 보령시의회, 지역언론 등의 관계자들이 발제자로 나서 깊이있는 토론을 이어갔다./제공=보령시텃밭포럼

지난 4월 충남, 충북, 경북 등 3개 도지사가 정부에 건의한 ‘보령~울진간 고속도로’의 건설에 대해 보령의 한 시민단체가 각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시민포럼을 열어 지역사회에서의 여론형성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31일 생활정치 보령시텃밭포럼(회장 장광순)은 대천문화원에서 ‘보령~울진간 동서고속도로 건설 촉구 시민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시민포럼에는 충남도청 전태진 사무관, 보령시의회 성태용 의원, 중앙대 김태완 교수, 보령신문 이상우 발행인 등이 발제자로 나서 ‘보령~울진간 고속도로 건설’의 타당성과 향후 추진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남도청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태진 사무관은 “보령~울진간 고속도로는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심부에 해당하는 서해안의 보령과 동해안의 울진을 연결하게되며,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향후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3개 광역지자체가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결의안을 채택했던 보령시의회에서는 성태용 의원(대천3.4.5동)이 발제자로 나서 “보령이 광역교통망에서 소외돼 있어 육지 속의 섬이 돼 버렸다”고 지적하면서 “보령~울진간 고속도로를 건설하게 되면 년간 1천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보령지역 관광지가 더욱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시의 도시계획에 참여한 바 있는 중앙대학교 김태완 교수(도시공학과)는 “보령은 세종시와 내포신도시와는 인접해 있으면서도 도로망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우회률(거리대비 소요시간)에서 매우 불리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다른 지역들에 비해 발전이 더딘 보령과 울진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는 국토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교수는 “보령~울진간 고속도로처럼 국가적으로 필요한 사회간접자본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치지 않도록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령신문 이상우 발행인은 “보령~울진간 고속도로의 보령지역 접속점은 보령신항 개발과 연계돼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해양도시인 보령의 장기적인 발전 전략상 보령신항은 결코 포기할 수 없으며, 고속도로와 연계된다면 항만 개발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시 텃밭포럼 장광순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의 현안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시민포럼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텃밭포럼은 이날 포럼에 이어 ‘보령~울진간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지역들의 시민단체와 함께 공동으로 여론을 조성해 대선 후보들이 반드시 대선 공약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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