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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署 청문감사관 ‘제 식구 감싸기’ 물의
성추행 가해자 징계 처분, 해당 경찰서 모르쇠 일관
상급기관 자체 문제해결 … 감사관·서장 직무유기도
2012년 05월 31일 (목) 17:09:48 이상우 기자 editor@charmnews.co.kr

보령경찰서 고위간부 소속 전,의경 성추행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으나 해당경찰서는 제 식구 감싸기로 일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보령경찰서 고위간부는 소속 전,의경들을 수차례에 걸쳐 성추행해 상급기관으로 부터 징계처분을 받았으나 정작 비위 전담부서는 모르쇠로 일관해 빈축을 사고있다.

보령경찰서 전,의경들은 자체 소원수리로는 소속 상관의 언어폭력과 성추행이 근절되지 않아 소속 부대원들이 작심하고 충남지방청 감찰계의 소원수리에 폭로해 밝혀졌다.

그러나 보령서 하위직 경찰들과 전,의경들도 다 알고있는 경비 책임자의 성추행 사태를 청문감사관실 책임자와 소속 직원들만 부인하고 있다. 전형적인 제 식구 감싸기의 표본이다.

시민 A씨는 "이번 보령경찰서 전경 성추행 사건은 충격적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책임자 처벌과 근본 대책을 강구해야한다"고 비판했다.

보령경찰서 전,의경 성추행은 그 동안의 성추행 상식을 뛰어넘는 충격적인 사건이다.

전,의경을 관리, 통제하는 경찰 책임자가 수개월 동안 소속 부대원들의 특정부위를 만지거나 욕설을 해 상급기관에서 문제를 해결한 자체가 청문감사관실과 보령경찰서장의 직무유기인 것이다. 충남지방경찰청의 소속 직원관리에도 심각한 허점을 드러낸 것이다. 일부에서는 보령경찰서 청문감사관실이 사건을 축소, 은폐했다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보령경찰서는 이번 고위간부의 성추행 사건을 계기로 근본적인 직원관리 점검과 전,의경들의 처우개선을 통한 근무환경 개선에 매진해야 한다.

한편 충남지방청 감찰계는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성추행 당사자인 B간부를 징계위원회 회부해 지난 3월 20일 타지역 파출소장으로 전보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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