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초등학교(교장 소진근)에서는 8일 오전10시 미산파출소 김승배 경사를 초청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종·유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유괴 범죄가 크게 늘고, 아동 실종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실종·유괴 예방 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했기 때문에 그 동안 미산초등학교와 미산파출소는 긴밀한 연락 및 협조를 바탕으로 오늘과 같이 교육이 이뤄질 수 있었다. 

김승배 경사는 “어렸을 때 꿈이 선생님이었는데, 오늘 꿈을 이루었다” 는 말로 강의를 시작하였다. 이 날 교육에서는 유괴와 실종의 뜻과 위험성 및 안전한 대처 요령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 날 교육에 참여했던 5학년 이 모 학생은 “실종, 유괴 사건은 저랑 상관이 없는 일 인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무서운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오늘 배운 대로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산초등학교에서는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사고 예방 및 안전 교육을 다양하게 실시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