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면(면장 이상봉)은 11일 오전 미산면사무소 광장에서 주민이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를 가꾸는 주민자치센터 개소식과 가정의 달을 맞아 면민화합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이시우 시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개소식 및 다목적실 준공식과 평양예술단 공연 등 지역주민의 화합을 다지는 면민화합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개소한 미산면주민자치센터의 자치위원회는 지난 3월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으며, 노래교실 등 7개 프로그램으로 수강생을 모집·운영하게 된다.

2부 화합행사에서는 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에 이어 평양예술단 공연, 마을별 노래자랑, 초청 가수 공연 등이 펼쳐져 지역주민들이 화합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김영화 미산면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의 문화수준을 향상시키고 미산면 공동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주민자치센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미산면 발전을 위해 거듭 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