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오안수)는 소형어선에서 발생되는 해양오염을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올해 초, 어선발생 선저폐수 등의 육상처리를 위한 방안에 대해 관내 소형어선 선주 및 운항자 200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해경에 따르면 관내 어선은 주로 10톤 미만 소형으로 4~10월 사이 연안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어선 발생 선저폐수는 1척당 월 평균 30ℓ미만으로 나타났다.

예방대책의 주요 내용은 1촌 1지킴이 만들기 운동, 어업인 교육활성화, 소형어선 선저폐수 저감 연구회 운영 및 불법 해양오염행위 단속 강화 등 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깨끗한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어업인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해양환경을 해치는 고질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