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전재철)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학교폭력 예방 및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패트롤맘, 엄마순찰대, 자율방범대 등 치안 협력 단체와 함께 매주 3회 합동 순찰에 나서고 있다.

경찰은 2일 패트롤맘과 도서관, PC방, 대천해수욕장 등 학생 우범지역에 대한 청소년 범죄 예방 순찰을, 4일은 엄마순찰대와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이은우 패트롤맘 보령지회장은 "도서관 입구에서 흡연 청소년을 선도하는 등 엄마의 시선으로 경찰관 함께 청소년을 선도하니 효과가 더 큰 것 같다"고 말했다.
 
보령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순찰을 통해 청소년 보호와 학교 폭력에 대한 시민 참여가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경찰은 지난 1일 충남정심원을 찾아 교직원과 장애인 범죄 예방을 위한 간담회 및 학생 상대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 '학교에 간 경찰, 학생과의 런치 간담회'를 진행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