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소장 박승욱)가 한의약건강증진 허브사업으로 관내 6개 초등학교 5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한방쑥쑥성장교실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한방쑥쑥성장교실은 오는 7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며, 올바른 성장 발달 및 기초체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성장과 집중력 향상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기공체조·명상을 실시하고 한방공보의와 영양사가 질병예방교실과 편식예방 영양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시 보건소는 한방쑥쑥성장교실을 통해 학생들의 혈액검사 및 체성분검사 등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건강체조 및 교육을 통해 얼마나 성장이 이루어졌는지를 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성장부진 학생들에게는 보령시한의사협회와 연계, 한약제 지원 서비스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한방쑥쑥교실은 한방을 이용해 성장을 방해하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인 식욕부진, 수면부족, 스트레스, 알레르기 질환 등을 해결해 키가 더 클 수 있도록 하고 건강한 학습활동에도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박승욱 소장은 "체력 저하가 우려되는 학생들에게 건강체조 보급으로 성장 촉진 및 면역력 증가로 건강한 학습활동 기여와 미래세대 건강을 확보할 것"이라며, "앞으로 교육지원청과 협력을 통해 초등학생 기초체력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