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오안수)가 '2012년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수립, 시행에 나섰다.

이번 대책은 국민소득 향상과 광역 교통망의 확충 등 수상레저 활동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활동 시기의 다변화로 안전사고 발생 개연성이 증가함에 따른 조치다.

주요 추진방향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수상레저 안전저해 사범 집중 단속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에 나서게 된다.

사업자와 종사자를 상대로는 현장중심의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통해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위험에 대해 한층 더 예방 활동을 전개 할 예정이다.

또한, 최일선에서 민생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파·출장소 근무 경찰관의 연안구조장비 운용술 향상 및 안전사고 대비 상황 대응능력 배양 등 시기별, 지역별 수상레저 활동 이용에 맞춘 탄력적 배치를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 할 방침이다.

특히, 수상레저 활동객들에게 휴대폰 방수팩 대여 등  휴대폰을 이용한 위치확인 등을 통한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태안해양 관계자는 "지난해 충남 관할해역에서의 수상레저 단속 건수 80건중,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무면허조종 6건, 안전장비미착용 52건, 활동시간위반 12건이 적발됐다"며, "바다에서 안전저해 사범 및 위급한 상황이 발생되면 '해양긴급신고 122'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