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의장 김경제)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15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201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2012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및 부의안건을 심사·의결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2011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처리를 마치고, 상임위원회별로 부의된 민생관련 조례안을 심사하게 된다.

제출된 부의안건은 2012년 제2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보령시 희망돌봄 지원 조례안, 보령시 재난관리기금운용·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보령시 보건소 제증명발급 수수료 및 진료비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이다.

특히, '보령시 희망돌봄 지원 조례안'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구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위기가구의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라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해 주민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일부터 23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201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부서별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24일과 25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1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부서별 종합심사 및 계수조정을 실시하게 된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부의안건과 2012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경예산안을 최종 의결한다.

김경제 의장은 "지속적인 지역경기 침체속에 편성되는 추경예산인 만큼 시민에게 현실적인 대안이 될수 있도록 면밀한 심사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될수 있는 효율적인 회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