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실은교통봉사대보령지대(지대장 안형규)가 배추김치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보령지대 대원들은 지난 18일 오전 내내 정성껏 담근 맛깔스러운 배추김치를 대천3동의 17가구를 비롯해 보령시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70여 가구에 전달했다.

보령지대는 매년 김장김치가 떨어져 갈 시점부터 김장김치를 담글때까지 매달 18일을 '사랑의 김치 전달' 일로 정하고 어려운 이웃에 김치를 전달해 왔다.

올해 김치전달 역시 이런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번달을 시작으로 김장 김치 행사전까지는 매월 실시할 예정이다.

안형규 지대장은 "우리가 정성껏 담근 김치를 맛있게 드시는 이웃을 생각하면 우리 이웃에게 힘과 용기가 되어 드리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가정의 달을 앞두고 우리 사회가 내 주위를 둘러보는 뜻 깊은 5월, 더불어 사는 5월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실은교통봉사대보령지대는 김치전달 외에도 독거노인 돕기, 해수욕장 모금 공연, 무궁화꽃 신청, 무연고자 장례식 등의 다양하고 알찬 봉사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