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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한미 FTA-도로망 확충 등 놓고 공방
김태흠, "낙후된 지역 현실 현국회의원 책임"
엄승용, "낡은 인물버리고 새인물 선택해야"
류근찬, "동정보다 능력있는 인물 선택해야"
2012년 04월 04일 (수) 14:22:33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 사진 좌측부터 김태흠, 엄승용, 류근찬 후보.

오는 4월 11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3명의 후보가 4일 낮 12시 30분부터 생방송으로 열린 공식 TV토론회에서 50분간 열띤 토론을 벌였다.

TJB대전방송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새누리당 김태흠 후보, 민주통합당 엄승용 후보, 자유선진당 류근찬 후보가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역발전 계획', '물가안정 대책',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한 해결책' 등의 3가지 공통질문과 2차례에 걸친 상호토론을 통해 각 후보들의 견해를 밝혔다.

첫번째 주제인 '실현 가능한 보령과 서천 발전을 위한 지역발전 계획'과 관련해서는 후보자간 미세한 온도차가 드러났다.

류근찬 후보는 "우리 주민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망의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교통망 확충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서천과 보령이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엄승용 후보는 "보령을 생활체육의 메카로 만들고, 문화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도로망 구축과 철도서비스의 현대화 추진, 서천은 서천지역 전체 발전을 견인하는 혁신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외자 및 기업 유치를 위한 거버넌스 제도화"를 꼽았다.

김태흠 후보는 "그간 지역 국회의원이 일을 제대로 한 것이 없다는 주민들의 욕구 불만이 표출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인구를 유입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및 보령·서천이 인근 태안, 안면도 등과 연계된 해양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물가안정 대책'과 관련해서는 엄승용 후보와 류근찬 후보가 MB정권과 새누리당의 경제정책이 문제라며 정부의 저금리, 고환율 정책을 포기하는 것이 최우선으로 꼽은 반면, 김태흠 후보는 자유시장경제체제에서 적극적인 물가안전대책을 펴기는 무리라며 정부차원에서 공공서비스 요금을 억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수도권 규제완화'와 관련해서는 세 후보 모두 MB정권의 잘못된 정책이라는 것에 동의했으며, 이를위해 김태흠 후보는 "선 지방발전 방안, 후 수도권 규제완화를", 류근찬 후보는 "수도권 규제완화 이전 상태의 법 적용을", 엄승용 후보는 "MB정부와 새누리당이 정책결정에서 손을 떼게 하는 것을" 해결방안으로 제시했다.

이어진 상호토론에서는 '국회의원이 가져야 할 자질', '기름유출피해 문제 해결방법', '한미 FTA문제', 국도36호선, 40호선'과 관련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토론을 마치고 난 후 마무리발언을 통해 세 후보는 모두 보령·서천이 발전을 위해서는 자신이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태흠 후보는 "지난 20년간 지역민들이 군소정당을 지지해 왔지만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한 것이 없다"면서 "이번 선거에서는 지역정서를 자극해 표를 얻으려는 정당보다는 새누리당 후보를 찍어 달라"고 호소했다.

류근찬 후보는 "유권자 여러분들이 오늘 토론회를 보면서 누가 보령과 서천을 대변할 인물인지 판단하셨을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3번을 찍어 MB정권과 새누리당의 오만과 독선에 대해 심판해 달라"고 말했다.

엄승용 후보는 "두 분이 지난 8년간의 과오와 성과에 대해 겸허하게 유권자들의 판단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싸우고 있는 모습에 안타깝다"며 "엄승용은 정치가가 세상을 살기좋게 만드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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