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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지 노상주차장 무료 운영된다"
장기주차 방지 위해 주차시간 2시간 이내로 제한
시간 초과시 이동조치, 불응하면 강제이동도 고려
2012년 04월 03일 (화) 15:45:02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그간 운영주체가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문제로 난항을 겪어왔던 시가지 노상 유로주차장이 결국 시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것으로 결정났다.

보령시는 전통시장 주변 주차단속 완화의 정부방침에 부응하고 시민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노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료개방에 따른 장기주차 방지를 위해서는 주차시간을 2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시간을 초과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이동조치 명령과 함께 불응 시 강제 이동하는 방안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위해 부설주차장에 근무하는 직원이 순찰을 돌며 PDA로 사진을 찍어 차량의 주차시간을 확인하게 된다.

노상주차장이 운영되는 노선은 ▲구 대천역-경남사거리-파레스여관 420m(32면), ▲구 대천역-예나래상호저축은행-그랜드여관삼거리 615m(35면), ▲경남사거리-명문당사거리-동대교 850m(76면), ▲구시건널목-하나은행-랜드로바 330m(50면) 등 4개 구간이다.
 
보령시의 이같은 조치는 그간 운영주체로 거론돼 왔던 재래시장 상인회와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비 충당문제로 운영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시에서 제시한 최초 주차시 1시간까지 5백원, 매 30분 추가시마다 5백원을 추가 하는 주차요금으로는 노상주차장을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을 충당하기조차 어렵다는 것이 이유다.

주차장이 긴 구간에 걸쳐 운영되다보니 한 사람이 걸어다니며 주차료를 징수할 경우 주차료를 내지않고 도망가는 차량들의 문제 해결이 쉽지 않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교차로가 있는 구간마다 각각의 관리인이 필요한데 사람의 숫자가 늘어나는 만큼 관리비가 추가로 들어 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위탁단체의 운영관리비 확보를 위해 주차요금을 인상할 경우 시민부담이 늘어나게 되어 부득이 무료로 개방하여 운영키로 했다"며 "현재도 가장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예나래저축은행~명문당사거리 구간은 두대의 CCTV를 통한 단속과 함께 단속차량을 이용한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무료로 운영되는 노상주차장은 보령시가 지난해 8월 시가지 교통체계 개선계획의 일환으로 조성한 노상주차장으로 주차면은 총 193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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