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오안수)는 해수욕장 안전관리 총괄기관으로서 2년 연속 해수욕장 안전사고 제로(ZERO)화에 도전 한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은 그동안 2009년 '해안가 물놀이 안전관리 총괄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해수욕장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많은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해 왔다.

특히 올해의 경우, 대천해수욕장 운영기관이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태안해양경찰서로 변경 운영되며, 대천여름해양경찰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3명)해, 전 인력 및 장비를 투입해 총력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천해수욕장에 안전관리ㆍ범죄수사ㆍ대민서비스의 one-stop 제공을 위해 27일부터 T/F팀을 운영할 방침이며, 지자체·경찰·소방 등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해수욕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6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인명구조 자격증 취득교육 훈련(4.2~4.6, 5일간), 기초체력 강화 및 심폐소생술(5월), 현장 적응훈련(5월~6월)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태안해경에 따르면 해수욕장 사망사고는 09년도에 1명, 10년도에 4명, 11년도에는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