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오안수)는 21일 태안해경 전경 식당에서 '전투경찰대원과 서장님과 함께 짜장면 먹는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소속 전투경찰대원들의 치안업무 보조에 대한 노고를 위로하고 지휘관과의 의사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즐거운 군 복무생활을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오안수 서장은 "경찰 치안업무를 보조하는 전경대원들의 고충을 경찰 수뇌부가 함께 체험하고, 개선점을 발굴하는 일환으로 치안여건을 감안, 서장과 전경이 함께 짜장면 먹는 날을 지정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전경대원들은 "서장님과 함께 짜장면을 먹으면서 군 복무 생활의 고충과 개선 요구사항 등 격식 없는 대화를 하는 날이 기다려 진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해경은 전투경찰대원의 신 바람나는 군 복무생활이 될 수 있도록 족구, 농구 등 체육활동과 더불어, 경찰관과 전경간 멘토-멘티제도를 실시하는 등 보람차고 건강한 군 복무기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