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9.17 목 10:45
의정비, 시립노인병원
 
> 뉴스 > 정치/행정
     
친환경학교급식 유통체계 개선되나
안 지사, 14일 영양교사들 만나 해법 모색
2012년 03월 20일 (화) 11:24:11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영양교사들의 현장의견 수용, 식재료 조달 문제 해결 나서 -

충남지역 영양교사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친환경학교급식 추진상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식재료 조달 문제를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적극적인 해법모색에 나서 주목된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최윤정 회장을 비롯한 충남영양교사회 임원단 20명과 이용만 도교육청 체육문화건강과장, 유태욱 농협충남본부 유통사업단장, 이부원 당진학교급식지원센터 대표 등을 초청해 친환경학교급식 개선방안 토론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윤정 영양교사회장(공주 이인초)은 “학교 급식일수가 연간 180일로 업체입장에선 안정적 수익확보가 어렵고 대부분 영세한 공급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다 보니 우수하고 안전한 식재료 확보가 곤란하다”고 말했다.

유미경 부회장(예산 예산초)은 “학교 단위로 개별구매하다보니 산지와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 조달이 어렵고 유통비용이 과다하게 들어가 단가 맞추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노미자 천안지역 회장(천안 성거초)은 “약 1백여종에 달하는 다품목 소량발주라는 한계로 안전하고 질좋은 식재료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영양교사들은 또, ‘G2B’, ‘eaT’ 시스템 등을 통한 최저가격 경쟁입찰제도가 오히려 지역농산물 활용을 어렵게 하고, 현재 학교 단위 개별 구매 체계에서는 안전성 검사 및 생산 유통과정에 대해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도는 영양교사들의 현장의견을 적극 수용해 식재료 조달체계 개선방향으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한 공동구매’를 설정하고,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친환경농산물의 유통단계 간소화 ▲생산농가 조직화를 통한 직거래 ▲도-교육청간 업무 협약을 통한 학교급식 식자재 공동구매 방안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영양교사와 학부모 워크숍을 통한 학교급식 개선방안을 지속 강구하기로 했다.

안 지사는 “친환경 학교급식은 농업문제 차원뿐 아니라 아이들의 건강을 챙긴다는 점에서 우리 미래에 대한 중요한 투자”라면서 “시행상에 어려움이 있어 고민이었는데, 현장 선생님들의 이야기 속에 문제의 핵심과 해법이 담겨있어 힘이 난다. 함께 힘을 합쳐 꼭 헤쳐나가자”고 강조했다.

보령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 보령신문(http://www.charm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기사의견쓰기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가장 많이 본 기사
진정세 접어든 줄 알았더니 또!!
[박종철 칼럼]목사는 목사답고 신도
기후위기, 탈 석탄이 정답이다
"나는 광화문 집회와 무관"
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선정
해저터널 개통후를 준비한다
정부예산안에 국비 4379억 확보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잡혀
대천농협, 전 조합원에 마스크 보급
원산도 토지 경계·개발 현황 한눈에
 
우편번호 33436 충남 보령시 신설 3길 11, 1층(동대동, 모스트센터) | Tel: 041)936-0005 | Fax:041)935-1356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연중
Copyright 2009 보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ong86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