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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에 문화콘텐츠 입힌다’
도, ‘문화-생태섬 만들기’ 밑그림 작업 착수…16일 정책토론회
2012년 03월 20일 (화) 11:22:57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충남도가 색다른 해양관광 개발을 위한 밑그림 작업에 착수했다.

도 서해 섬들을 차별적 주제를 가진, 자연생태 자원과 문화가 융복합된 관광지로 탈바꿈시킨다는 목표다.

16일 도의 ‘서해안 도서지역 문화콘텐츠 도입 구상안’에 따르면, 도는 도내 섬 지역 관광을 건강과 치유, 체험 등 최근 추세에 맞춰 개발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기반시설 구축과는 별도로 섬의 자연이나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인근 환경, 문화재 등을 활용해 관광객들이 보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예를 들어 정신 및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설을 만들거나, 보령 머드 등을 활용한 종합 미용 서비스, 인근 무인도를 활용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할 수 있다.

또 섬 이름과 유래를 따라 효 문화 복합 전시?체험 공간을 조성하거나 충?효?예를 주제로 한 청소년 캠프, 비만 프로그램, 유배 체험 운영 등도 가능하다.

도는 이 같은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다시 찾고 싶은 문화?생태 섬 만들기’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열렸다.

발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종훈 박사가 ‘해양관광 관련 정책?환경 및 트렌드’를 주제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영준 박사는 ‘지속가능한 충남 섬관광 활성화 방안’을, 설기환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은 ‘해양문화테마 및 콘텐츠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각각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안희정 지사는 “서해 도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독창성을 가지고 있으며, 수도권에서 접근성도 탁월해 관광 경쟁력이 높다”며 “‘다시 찾고 싶은 문화?생태 섬 만들기’를 통해 섬 지역 관광산업과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서해에는 유인도 32곳을 포함 총 271개 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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