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의중학교(교장 임혜준)는 3월 15일 학부모와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어교실에서 2012학년도 학교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믿음주는 교육, 참여하는 학부모’ 라는 부제 아래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박경호 경위(원산도 치안세터장)의 명예교사 위촉을 시작으로 김일남 교무부장의 학교에 대한 안내와 2012학년도 학사 운영 및 학교의 역점 사업 추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진 학교 폭력의 예방 활동 및 대책에 대한 설명에서 한상식 학생부장은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학부모와 학교와의 긴밀한 협조 체제를 당부했으며 윤정임 교사는 성폭력의 폐해를 역설하며 학생들이 건강한 성의식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준 교장은 학교의 경영 방침을 피력하면서 학생들의 인성 교육 강화와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주체적 인간을 키우겠다고 약속하며 학부모와 지역민이 신뢰와 참여 속에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당부하면서 설명회를 마쳤다.

또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학부모회 임원 발표도 있었다. 회장은 김봉순씨(3학년 손현 어머니), 부회장은 김영숙씨(2학년 김청일 어머니), 총무에는 오은주씨(1학년 신채원 어머니), 감사에는 정명화씨(3학년 김은진 어머니)가 선임됐다.

이 날 행사는 수요자 중심의 학교 교육 운영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학교 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부모의 적극적인 교육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부모와 학교간의 소통 장치가 마련되어 신뢰감을 바탕으로 학교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