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새봄을 맞아 15일 오전 대천천변과 이면도로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청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에는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해 시 산하 공무원과 각급 기관·단체임직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해 겨울동안 곳곳에 적체되었던 쓰레기를 수거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읍면동별로 우리마을 일제 대청소하는 날을 운영해 계곡, 나대지 등에 버려진 각종 오염물질을 수거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또 새마을운동 보령시지부를 중심으로 폐건전지와 폐휴대폰, 폐가전제품 모으기를 대대적으로 전개해 쓰레기 잘 버리기 운동과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의 환경의식 제고를 위해 새마을 부녀회장, 이·통장과 학생, 단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매립장 및 재활용센터 등에 대한 체험활동을 실시해 쓰레기는 곧 자원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