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윤영선 예비후보가 오는 4월 11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불출마를 선언했다.

윤영선 예비후보는 10일 "누차 새누리당에 공정한 선거관리를 요청했으나 내사람 감싸기식의 구태정치인이 개입돼 특정인에게만 유리하게 불공정 심사가 진행되고 있어 더 이상 선거를 진행 할 수가 없게 됐다"며 "저와 함께했던 지지자들과 상의해서 선거구도를 임세빈국장이 알아서 잘 선택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내 고향과 미래의 발전을 위해 33년 공직경험을 쏟아 붓고 싶었는데 꿈이 좌절돼 애석하다"며 "짧은 만남에도 따뜻하게 맞아주고 아껴주신 어르신들, 선후배, 동지들에게 감사와 미안하다"고 했다.

또한 "지난 몇 달간 가장 소중한 시간이었고 보령과 서천을 오가며 좋은 인연을 맺어왔다"면서 "앞으로 소중한 인연을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