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소장 박승욱)는 봄철 신학기를 맞아 집단 생활하는 학생 및 유아에 대한 건강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각종 감염성 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홍보에 나섰다.

신학기를 맞아 주의해야 할 감염성 병은 수두·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유행성눈병·감기 등 호흡기질환, 수인성감염병, 홍역 등이다.

시 보건소는 수인성·식품매개질환으로 인한 집단 환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조리기구의 소독과 청결 등 식품 종사자의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집단급식과 관련된 설사, 복통, 고열 등의 증상을 동반한 집단 환자 발생 시는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감시를 강화하고 가정과 학교에서 철저한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감염성 질환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손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하기 등 개인위생 준수, 발열·호흡기증상이 있다면 공공장소는 피하고 충분한 휴식 및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또한, 식수는 끊인 물이나 안전이 확보된 음용수만 섭취하고, 충분히 가열·조리된 음식만 섭취 해야하며, 수두·홍역 등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는 반드시 예방접종 실시, 감염성질환에 감염됐을 경우 전파 방지를 위해 가정에서 치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