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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윤 예비후보 주장 사실무근"

탈당위한 명분쌓기에 불과…당당하게 경선 임해야

2012년 03월 07일 (수) 17:39:36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김태흠 예비후보.

윤영선 예비후보측의 주장에 대해 김태흠 예비후보는 "모든 주장이 사실무근"이라며, "결국 탈당을 위한 명분쌓기"라고 일축했다.

김태흠 예비후보는 7일 보령신문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윤 예비후보측의 세가지 주장에 대해 일일이 해명하며, "여론조사를 통해 불리한 결과가 나오자 취하는 비겁한 행동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을 앞두고 당에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가 유출 됐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김태흠 후보측에서는 당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13%를 앞선다는 것에 대해서도 알지도 못했고, 문자를 보낸 사실이 없다는 것이다.

이어 친박원로가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전화를 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설령 있다해도 당의 원로로서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를 도와주는 것이 문제 될 것이 없으며, 당원들에게 전화를 통해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하지 않았다는 것.

마지막으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동영상을 상영한 것'에 대해서는 "이번에 새로 찍은 것이 아니고 가지고 있던 영상을 편집해 상영 한 것"이라며 "이 영상에서 김 예비후보를 지지해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태흠 예비후보는 "그동안 시민들에게 본인이 전략공천을 받는다며 나에대해 비방을 할때도 참아왔더니 오늘 윤 예비후보측의 반응은 적반하장 격"이라며 "이렇게 언론을 통해 꼼수를 쓰는 것 자체가 중앙당을 압박하고 탈당을 하기위한 명분쌓기"라고 말했다.

또한, "결국 이런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하는것이 본인이 뒤진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아니겠느냐"면서 "더이상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시민들을 현혹시키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참여하고 태도를 확실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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