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보호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보령시드림스타트센터는 22일부터 아동 기초건강검진을 시작으로 건강한 우리아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는 올해부터는 사후 관리적 단순 서비스를 넘어 예방 중심의 위기탈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드림 아동의 건강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건강검진은 만 4세 이상부터 12세 미만의 드림 아동 139명을 대상으로 기초건강검진을 비롯해 성장판 검진, 알러지(IGE) 검사(천식, 비염, 아토피피부질환) 등 30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이번 사업에는 보령아산병원에서 비용 일부를 후원하고 보령시에서 비용을 지원하게 되며, 검진결과 2차 정밀검진 아동에 대해서도 검진비와 약제비를 지원하게 된다.

검진일정은 22일부터 24일까지는 대천1~3동, 27일은 대천 4, 5동으로 대상자는 보령종합병원차량을 이용해 이동하게 된다.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요보호 가정의 적절한 대처 미흡과 민간전문 치료기관의 고 비용 부담으로 어린이들의 건강이 소홀히 되는 것을 차단하고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건강검진을 통해 성장기 아동의 위험요인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신체건강 불평등을 해소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아동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드림스타트센터는 대천1동부터 5동까지 5개 동의 요보호 아동을 대상으로 공평한 사회 출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