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역 농업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2012학년도 만세보령 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신입생은 친환경농학과 40명과 도시농업과 40명 등 2개 학과 80명이며, 만 20세 이상의 보령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서류 및 면접전형으로 선정된다.

입학원서 접수기간은 2월 24일까지며, 신청서는 시 농업기술센터 교육지원담당(930-5959)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boryeong-atc.com)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1년 과정으로 각 과정별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진행되며, 주 1회 4시간씩 총 128시간 교육을 통해 농업대학을 이수하게 된다.

만세보령농업대학은 친환경 인증 농업 확산과 만세보령 공동브랜드 정착을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켜 농산물 시장개방 등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개설 됐다.

시 관계자는 "21세기 친환경농업과 도시농업을 이끌어갈 2012년도 만세보령 농업대학 입학 희망자를 모집한다"며, "만세보령 농업대학을 통해 보령농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만세보령 농업대학은 만세보령 명품농산물 생산의 주역을 양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지난 2008년에 처음으로 68명을 배출한데 이어 지난해까지 293명의 농업리더를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