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자동차대학(총장 이종화)은 지난달 3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1년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수여식에서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기관평가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기관평가인증제는 교과부가 지난 2007년부터 고등교육기관의 경쟁력에 대한 책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제도로, 2010년 12월 한국전문대학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을 인정기관으로 공식 지정하고 지난해 최초로 시행됐다.
 
평가요소는 대학의 사명과 발전계획, 교육, 산학협력, 학생, 교원, 도서관 및 정보자원, 경영 및 재정, 교육시설 및 자원, 대학의 책무와 교육개선 등 9개 기준 72개 항목으로 대학운영 전반에 걸쳐 평가가 이뤄진다.

아주자동차대학은 9개 기준, 27개 세부기준, 72개 평가요소를 모두 충족해 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으며 인증기간은 오는 2017년 1월까지 5년이다.

이종화 총장은 "이번 기관평가 인증으로 아주자동차대학의 특성화된 교육정책과 교육환경 등을 기반으로 실용성, 전문성이 제고된 교육과정 도입, 다양한 첨단 실험실습 기자재 확보, 시대흐름에 부응하는 전공운영 등을 통해 자동차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탄탄히 자리 잡는 대학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관인증은 2013년까지 전국 145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심사가 마무리 되는 2014년부터는 인증 대학만이 정부의 재정지원사업 신청 자격이 주어져 대학들이 인증을 받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이번 기관인증 평가결과 대전충남에서 아주자동차대학, 청양대학, 천안연암대학, 신성대학, 대전의 대전보건대학 등 5곳이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