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여러분
계미년 새해를 맞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만사형통의 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 한해에도 희망과 번영의 의지를 다짐했던 한 해 였습니다.
지난 한 해 어려웠던 모든 아픔과 갖가지 각오, 희망도 모두 썰물처럼 흘려보내고 이제 새롭게 펼쳐지는 계미년의 희망찬 한해가 밀물처럼 밀려오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이루어 나가야 할 우리에게 주어진 한해입니다.
옛날 속담에 하루의 희망은 새벽에 있고 인생의 희망은 근면이 정한다는 말이 있듯이 새해 년초부터 우리는 갈등과 대립에서 벗어나 화합과 희망의 대열에 동참하여 우리지역발전에 힘을 모을 때입니다.
우리 다 같이 주어진 일에 새로운 힘이 창출되도록 각자 맡은 역할을 다 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요즈음은 시대흐름에 따라 문화의 세기운운하면서 문화가 핵심적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인간다운 삶을 누리기 위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문화의 경쟁에서 이기는 자만이 미래의 승리자가 될 수 있을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문화가 곧 산업이요 나라의 이미지를 살려내는 브랜드 상품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동안 우리고장 문화창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성원에 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여 문화를 통한 계층간, 세대간 벽을 넘어 화합으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거듭나는 마음에서 전진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문화원이 문화와 지성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성원을 바랍니다.
끝으로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소망하시는 일 뜻대로 소원성취 하시고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소원하면서 새해 인사를 가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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