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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안희정 지사 인사, 원칙-형평성 실종"
충남도공무원노조 “안희정 호, ‘인적 쇄신’ 없는 ‘위장쇄신’” 맹비난
2012년 01월 18일 (수) 16:08:01 심규상 기자 webmaster@charmnews.co.kr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12일 단행한 5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인사에 대해 공무원노조가 원칙과 형평성이 실종한 인사라며 쇄신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는 안희정 지사의 민선 5기 1년 반에 대한 공직사회 내부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충남도는 12일 오후, 5급 이하 330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이달 초 고위직 인사에 이은 이날 인사로 올 상반기 정기인사는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에 대한 충남도공무원노동조합(구 선진노조, 이하 공무원노조)의 시각은 매우 비판적이다. 공무원노조는 13일 입장문을 통해 "'혹시'했던 마음에 '역시'라는 단어로 명확하게 결론지었다"며 "항상 그랬던 것처럼 이번 인사에 대한 직원들의 원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드높다"고 밝혔다. 이어 " 이는 끈끈한 계보관계를 형성한 특정 조직의 인사전횡과 개혁과 쇄신의 의지가 없는 도지사의 인사철학 부재에 기인한다"고 주장했다.

공무원노조는 이번 인사에 대해 우선 '안희정 호'의 특색은 찾아 볼 수 없고 '환관행정'의 인사전횡이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과거 중국과 고려 말 환관들이 왕의 눈과 귀를 막고 내정을 마음대로 조정했듯 도청 내 특정부서를 중심으로 형성된 인맥들이 요직부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던 관행이 재현됐다는 것.

노조는 이어 "6급 행정직과 기능직의 경우 특별한 발탁사유가 없음에도 승진후보자명부 후순위자를 결정했다"며 "그런데도 무슨 이유로 탈락되었는지 설명조차 없다"고 형평성 결여를 지적했다. 또 "안 지사가 전보제한(1년제한, 기능직 3년 전보원칙)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여러 번 천명하였음에도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스스로 세운 인사 기준과 원칙을 스스로 무너뜨렸다"고 강조했다.

노조 측은 이 밖에도 "이번 인사에서도 도의원의 약진의 돋보인다"며 '도의원들의 압력에 의해 좌고우면한 인사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노조 측은 "인사 때마다 안 지사의 소신과 철학을 찾아보기 힘들다"며 "인적쇄신이 없는 제도적 개선만 추구하는 것은 '위장쇄신'"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공무원 노조는 "원칙 없는 인사는 4급 승진보다 5, 6급 승진이 적은 기현상으로 인한 하위직급 인사적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며 "안 지사의 인적 쇄신과 개혁, 인사 철학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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