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탄현 고광혁 작가가 2011년 '제30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전통공예부문에서 입선을 차지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은 1980년 제3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국전(대한민국미술전람회)을 잇고 있으며, 초기에는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1986년 이후부터는 한국미술협회가 주관해 열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미술대전이다.

전통공예부문은 '전승도예,나염,복식,장식분야', '전통한지', '전통목공예,나전칠기,서각', '민화,불화,선묵화', '기타 전통공예'의 5개 분야로 나눠 심사하고 있다.

고 작가는 이번 미술대전에서 서각작품 '아론의 축도'로 입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 제 30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부문에는 총 689점이 응모하였고, 그중 대한민국구상대상 1점, 부문별 최우수상 3점, 우수상 5점, 특선 68점, 입선 182점, 서울특별시장상 1점 등의 작품이 수상을 했다.

고광혁 작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서각가인 진산 정지완선생에게 사사했으며, 현재 홍성서각회, 백제서각회 서각지도강사를 맡고 있으며, 서각실 '달뫼믈방 http://cafe.naver.com/whidduru'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