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이시우 시장의 공약사항 평균 진도율이 42.7%를 기록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보령시는 시장 공약사항에 대한 평가분석 및 이행 여부 중간 점검결과 6대 역점분야의 총 73개 항목 중 7건(9.6%)은 이미 완료했으며, 54건(74%)은 정상추진, 12건은 중장기적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기업유치분야는 한국중부발전 본사이전부지 고도제한 해제로 2014년 준공목표로 한국중부발전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주포 제2농공단지·청소농공단지에 우량기업을 유치하는 등 5건이 정상 추진 중이다.

문화·관광도시분야는 종합경기장 체육타운 확충, 문화기본계획 수립 및 문화도시 기본조례 제정, 성주사지·
충청수영성 전시관 건립, 특색있는 해양관광자원 개발 등 8건이 70~80%의 진도율을 보이고 있다.

그 밖에 국도 21·36·40호 도로 건설, 보령 농수산업발전 마스터플랜, 부패공무원 원아웃제, 친환경 농색어린이집 운영 등 사회복지, 건설교통, 농산어촌 소득증대 분야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장기적 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은 국토해양부에서 사업 타당성 의뢰결과 경제성 담보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이 미뤄진 보령신항 착공 가시화 및 대안사업 발굴을 비롯해 셋째이후 자녀 초중고 교육비 지원, 중학교 학교운영비 지원 등이다.

이시우 시장은 민선5기 공약사항의 완성도를 높이고 신뢰성 확보를 위해 '민선5기 공약사항 이행평가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과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공약사항을 이행하고 있다.

이 시장은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추진불가 또는 대안을 모색하는 등의 방법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