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초등학교(교장 임병익)는 지난 13일 학생들과 지역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인 '청룡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종성 충청남도교육감, 이시우 시장, 류근찬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총동창회, 학부모, 지역주민, 학생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청룡관'은 충청남도교육청과 보령시로부터 건립비 약 11억 5천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4월에 착공해 연면적 662㎡ 규모로 체육관, 방송실, 물품보관실, 화장실 등을 갖추고 7개월 만에 준공됐다.

개관식은 재학생의 리코더 합주, 대천애육원 학생들의 댄스공연, 영어 학습 발표 등의 식전행사에 이어 경과보고와 감사패 증정, 학교장 인사, 교육감 및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임병익 교장은 "다목적강당 청룡관을 통해 훨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체육활동, 학예활동은 물론 지역사회 모두의 체육활동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