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성보건진료소가 현대식 시설을 갖춰 준공돼 지역 의료서비스를 시작했다.

시보건소(소장 박승욱)는 2일 오전 미산면 봉성리 소재 봉성보건진료소 광장에서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된 보건진료소는 2억3300만원이 투입돼 지난 6월 착공, 이번에 준공하게 됐으며, 연면적 144㎡의 1층 현대식 건물로 진료실과 숙소 등을 갖추고 신축됐다.

기존의 봉성보건진료소는 낡고 협소해 주민들이 이용시 불편을 호소해 왔으며, 농촌 고령화에 맞춰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이번에 새롭게 신축하게 됐다.

이번 봉성보건진료소가 준공에 따라 농어촌의료서비스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17개 진료소 중 16개 진료소가 현대식 시설을 갖추게 됐다.

한편 봉성보건진료소는 공중보건의 1명이 근무하게 되며 미산면 봉성리 일대 322가구 667명의 주민이 이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