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2일 오후 1시부터5시까지 중앙시장에서 인원순회상담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생활속의 인권침해, 차별행위 등에 대한 현장 권리구제 방안 안내와 지역 주민의 인권의식 향상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순회상담에는 변호사, 노무사, 인권위 조사관, 전문 상담원들이 참여해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 되며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상담버스도 운행 된다.

순회상담에서 접수된 진정내용이 위원회 조사대상에 해당될 경우 신속한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사건으로 접수해 조사에 착수하며, 상담과정에서 파악된 현안은 인권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인원귀는 그간 생활속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와 차별행위등에 대해 상담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을 선정 인권순회상담을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