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중학교(교장 임정빈)가 지난 11월 12일 대전 신탄진 용정초등학교에서 열린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전국 각 시도 학교대표팀이 참가한 경기에서 결승전 다운 명승부를 펼치며 아깝게 성지중학교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열약한 환경에서 방과후 동아리시간을 이용해 손발을 맞추며 연습에 임한 배구동아리팀은 1등을 못해 아쉽지만 전국 2등이라는 성적에 만족하며 내년 대회에서는 반드시 1등을 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홍주 감독, 유부재 코치는 “열약한 환경이지만 지난 한달 동안 열심히 훈련했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라며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배구팀 주장 오병주가 최우수 공격수상, 세터 신현준이 최우수 세터상을 수상하면서 전국스포츠클럽 배구대회는 마무리가 되었고, 배구동아리 팀은 내년에 좋은 후배를 양성하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