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대천문화원 문화학교 회원작품 전시회가 15일 대천문화원 소강당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문화학교 회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수강생들이 그동안 틈틈이 정성들여 제작한 서예, 한국화, 서각, 사진 등 48점의 작품이 전시돼 시민들에게 작품의 세계를 감상하고 한 차원 높은 예술 감각을 키워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임기석 대천문화원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성의를 다하여 지도하신 선생님게 감사드린다"며 "아름답고 지고한 예술혼으로 훌륭한 창작활동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 회원 여러분께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시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문화학교는 시민의 여가선용과 정서함양 그리고 재능 있는 예술인을 발굴하는 보령지역 문화와 예술의 산실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문화학교 회원들의 작품을 통해 깊은 감동을 받고 나아가 문화학교의 활성화로도 이어지는 의미있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