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면 삼현2리 후동마을 노인회관 증축 준공식이 16일 이시우 보령시장, 시의장, 도시의원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후동마을 노인회관은 그간 연면적 140.39㎡로 1층 85.22㎡규모였지만, 이번에 시에서 5000만원을 지원해 2층에 55.17㎡규모의 공간을 증축하게 됐다.

그동안 후동마을 노인회는 남녀 회원이 22명으로 매일 노인들이 이곳에 모여 안마의자등 건강기구를 이용해 건강한 노년 보내기 운동을 하였으나 장소가 협소하여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시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주역 이셨던 어르신들이 노년에 조금이라도 편리하고 안락하게 여가를 즐기실 수 있도록 노인회관 활용에 적극 참여 해 달라"고 당부 했다.  

후동마을은 삼현리 북쪽에 있는 마을로 요암동과 경계되는 지역으로 예부터 요암동에 속한 부분을 보령뒷굴, 삼현리에 속한 부분을 남포뒷굴이라 불렸으며, 112가구에  278명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