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5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남 양완수, 여 이경화)는 겨울철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 나누기, 행복곱하기 행사를 16일부터 17일까지 실시했다.

이번에 담근 사랑의 김장은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  회원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성들여 만든 사랑의 김치를 어렵고 소외된 이웃 38가구에 전달됐다.

특히 금년에는 김장재료인 고추, 마늘 등 양념 가격이 많이 상승하여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예년에 비해 더큰 선물이 되었다.

이경화 대천5동 새마을 부녀회장은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조그만 정성이지만 추운 날씨에 외로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천하여 이웃과 함께 훈훈한 정이 흐르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형곤 대천5동장은 "새마을협의회에서 이웃사랑을 솔선수범해주고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많은 봉사와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