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포초등학교(교장 윤여철)는 지난18일 개교10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탑을 건립했다.

지난2000여년간 지역의 관아이자 만세보령의 근원지인 주포초는 1911년에 개교하여 1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지금까지 약 6,2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유서 깊은 학교로 서해안 지역 발전의 중심적인 인재육성 역할을 담당했다. 

이 기념탑은 인간을 형상화한 것으로 머리는 지혜를, 가슴은 열정을, 다리는 건강을 상징하며, 건강한 육체로 지혜롭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당당히 큰 꿈을 펼치라는 뜻을 담고 있다. 

윤여철 교장은 “유구한 역사의 증거로 이 기념탑이 건립되었으며,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여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주포초등학교총동창회 주관으로 신축 다목적 강당에서 개교 100주년 개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오랜 역사 만큼이나 지역사회와 함께 해온 유서 깊은 초등학교로서 다시한번 그 면모를 갖추고 앞으로 서해안 지역의 스마트 인재육성 거점학교로서 우뚝서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