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자동차대학이 2011 캡스톤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화제가 되고 있다.

아주자동차대학(총장 이종화)은 지난 11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2011 Capstone Design 전국경진대회에서 대상(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은상, 동상을 자치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는 2단계 산학협력중심전문대학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전국 13개 전문대학에서 선발된 총 62개의 Capstone Design작품이 출품되었다.

대상을 수상작은 최근 4대강과 지자체를 통해 급속히 건설되고 있는 자전거도로에 안전사고를 고려해 야간에 시인성을 높이고자 친환경 태양광을 이용한 자전거 도로표지병이다.

이 작품은 아이디어가 독특하고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이번 달부터 (주)유비정보기술을 통해 일부 지자체에 시범으로 설치돼 운용되고 있다.
 
대상을 차지한 자동차디지털튜닝전공 이윤제(2학년)씨는 "작품을 완성하는데 매우 힘들었지만, 완성된 작품이 친환경 산업에 활용되어 뿌듯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근식(자동차계열) 지도교수는 "친환경 태양에너지를 이용하여 자전거 도로에 LED 유도등을 밝히고자 했던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매우 참신해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