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오안수)는 지난 10월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해양오염 등 해양환경 저해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총 8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해양오염 저해행위를 근절시켜 깨끗하고 풍요로운 해양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됐다.

특히, 이번 단속은 선박 및 조선소 등 해양공간에서의 기름 등 폐기물 불법 배출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며, 해양오염행위 3건, 경미위반 등 행정지도 5건 등 모두 8건이 적발됐다.

해경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실정에 맞게 주기적으로 단속을 계속하여 지역의 고질적인 해양환경 저해행위를 차단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영세어민 등 생계형 위반사항, 단순 착오 등에 의한 경미한 위반행위는 현장계도·행정지도를 통하여 친 서민정책 구현에도 앞장설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