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이 가장 분주하여 '전쟁시즌'이라고도 불리는 추석특별소통기간이 지나고 평상시의 평온이 다시 찾아왔다. 올해 추석에도 어김없이 보령대표 특산물 '김'은 그야말로 대박행진을 이어 김 전용 수송차량 5톤 트럭이 800회차 물류센터로 이동했고 전 직원이 주말과 야간작업을 감행해 공급물량 95만건에 127억원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 추석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우체국쇼핑에서도 최고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덧붙여 우체국쇼핑으로 판매되고 있는 보령김은 전년도에만 197만건에 28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조미구이 김의 뛰어난 풍미는 물론 영양학적인 측면에서도 인정받아 일본 등 해외 34개국까지 판매망을 확대하고 있다.

보령 김을 알리고 판매 및 사후처리를 주관하는 우체국쇼핑 시스템은 지역의 주요특산품을 전자상거래로 연결시키는 가교역할을 하여 판매활동과 우체국계약택배를 통한 저렴한 이용요금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을 주고 있다. 그리고 우체국은 전국의 면지역을 비롯한 도서지역 등 우편취급국을 포함하여  3,500여개국이 고루 분포되어 있어 네트워크를 통한 절대우위의 홍보망을 갖고 있으며, 국가가 운영한다는 점에서 안정성과 신뢰도라는 메리트에 탄력받아 취급실적이 매년 급신장하고 있어 지역경제는 물론 향토특산물을 통한 지역이미지 개선까지 다방면의 이바지를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보령우체국은 이러한 우체국쇼핑의 핵심상품들을 취급하며 우리지역 특산물의 상품가치를 높이며 최근에는 재래시장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촉진에 이르기까지 지역경제를 위한 다양한 사업적 노력을 하고 있다.

이 뿐만아니라 우체국 본연의 업무인 우편물의 접수 발송 집배 우편서비스에서부터 서민금융인 예금 보험의 금융서비스 이르기까지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고 친절한 우체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주민 즉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부여하는 것을 경영기본가치로 인식하고 어떤 순간이라도 고객이 최우선이며 고객의 만족이 극대화되어 고객감동까지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항상 성찰하는 자세와 합심된 CS(고객만족)마인드 고취에 열정과 성의를 아끼고 있지 않다.

게다가 보령우체국에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익기업의 모습을 이어가고자 보령원 등 복지기관지원, 불우이웃자매결연, 소년소녀가장장학금후원 등 매년 저소득가정을 위한 복지지원활동, 다문화가정후원활동 등을 적극추진하고 있다. 가가호호 방문하는 우체국집배원들이 곳곳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올 때마다 편지 한 장의 배달을 넘어 보령우체국 전 직원의 따뜻한 온정까지 전달하여 우리 지역의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역 민생 파수꾼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요컨대 유기적인 홍보마케팅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매년 성장하는 우체국쇼핑사업, 국가가 보장하는 독점적인 안정성과 편리성을 갖춘 우편금융 서비스, 고객감동을 통한 고객가치창출 등 보령우체국이 자랑하는 테마들은 2010년 경영평가1등급달성, 매년 향상되는 우편·금융실적지표 등 값진 결실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

바다, 산, 들이 어우러져 관광명소와 풍족한 수산물로 유명한 천혜의 블루오션 보령지역! 보령우체국은 축복받은 땅에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신 소득원 창출에 부단히 경주하여 지역경제에 큰 몫을 하고 있으며, 보령지역과 상생하고 발전한 것을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고객만족과 원리원칙에 입각한 정도경영을 이끌어 왔다고 감히 자부할 수 있다.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이웃에게 베푸는 것을 미덕을 넘어 국영기업이 가진 의무로 인식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으며, 헌신적인 고객만족서비스를 통해 국민에게 인정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국장 이하 전 직원이 일심 합일하여 더욱 더 능력있고 만족스런 우체국을 만들 것을 고객들에게 다짐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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