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임송학)은 추석 연휴를 맞아 원산도, 고대도, 호도 등 섬을 찾는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여객선 특별수송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충청지역에는 대천/장고도(보령), 도비도/대난지도(당진), 구도/고파도(서산), 안흥/가의도(태안) 등 총 7개의 항로에 8척의 여객선이 일일 2～4회 운항 중에 있다.

올해 추석명절을 위한 특별교통대책기간(9.10～9.14, 5일간) 동안에는 전년대비 9% 증가한 11천명이 충청지역 도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평상시보다 여객선 운항횟수를 총 10회 증회하고, 여객정원도 임시로 늘릴 계획이다.

청 관계자는 "수송시설과 여객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라며 "미흡한 부분은 개선해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